무엇을 남길 것인가?
지인의 상가에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생의 기한이 있기에, 길든 짧든 한 생을 살고, 때가 되어, 다시 내가 온 곳, 無로 돌아가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문학을 좋아하는 그분과는 지척에 있으면서도 자주 만나지 못하다가, 부음이 경황 중에 달려가 만나게 했고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60을 넘기면, 生과 死, 有와 無에 연연하지 않아야 하고, 높이가 다른 시선과, 보다 깊은 철학적 思惟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습니다. 삶의 길에 그려진 노란 화살표 당신은 삶의 목적지를 가리키는 그 화살표 방향으로 잘 따라가고 있습니까? 가되, 나를 돌아보고, 나만의 방식으로, 천천히, 쉬지 않고 나아가야 합니다. 거창하지 않..
유초잡감
2025. 12. 15.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