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 : 자유와 여유를 배우다
아들 초청으로 지난 주 미국 서부여행을 다녀와 오랜만에 컴퓨터에 앉았다. 좀 낯 설다. 보여주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아니지만 방문객도 없고 뭔가 빈집 같은 느낌에 이게 맞나 싶다. 괜한 조급함일까? 사실은 이게 오히려 내가 바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남의 관심을 받으면 글의 내용이 조심스러워지고 댓글에 신경 쓰는 것도 부담스럽다. 그래서 이곳을 그저 나의 독백을 적는 곳, 글을 모아두는 곳으로 족한 것이다. 미국 서부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LA, 네바다 사막, 라스베가스, 후버댐, 아리조나 사막, 샐리그먼, 그랜드캐니언, 헐리우드, 샌디에이고.. 어마어마한 광활한 대지와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가진 미국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사막, 바다를 따라 펼쳐진 멋진 해변, 키 큰..
유초잡감
2024. 6. 13.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