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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고 볼 일이다

유초잡감

by 유초선생 2023. 12. 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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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전유성, 조르바 ..
내가 배우고 싶은 건 님의 능력도, 미모도, 재력도 아닌 자유한 영혼이다. 
난 당신으로 사는, 당신이 부럽다. 

시인 김용택, 나태주, 혜민스님, 이혜인 수녀 ...
인간은 욕심이라는 본성이 있고, 세상에는 소음과 유혹도 많다. 
그런데 당신들은 어찌 그리 영혼이 맑으신가? 
탁함이, 유혹이 꿰뚫지 못하도록 철학의 갑옷을 에둘러 입으셨나?. 
세상유혹의 삼투압이 당신들에게는 작용하지 않는 건가. 

('나는 SOLO'라는 짝을 찾는 연예 프로그램을 보면서..)
상대를 선택함에 있어, 이미 내 마음이 정해졌다면 
굳이 조건을 달고, 변수를 둘 이유가 없다는 말에 가슴이 찔려온다
 
내 마음은...  어떤 배경을 가지고 무엇을, 인생을 선택하고 있을까?

'꽃이 왜 피느냐고 묻지 마라, 꽃이기 때문에 피는 것이다'.
'왜 사랑하느냐고 묻지 마라,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나'
마음 가는대로 하자
"꽃은 피고 볼 일이고, 사랑은 하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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