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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 12월을 시작하며

유초잡감

by 유초선생 2023. 12. 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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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달력을 뜯어냈다.
남은 건 12월 달력 달랑 한 장
오늘부터 2023년의 마지막 달, 12월의 시작이다

올 핸 어쩌면 나에겐 인생의 분기점 같은 한해인지도 모르겠다.
전반기엔 나를 돌아볼 시간도 없이 바빴고
하반기부턴 오히려 너무 한가해져 나를 깊게 들여다 볼 수 시간이 생겼다. 

인생이란 게 뭐 별것있나? 잘 먹고, 잘 놀고, 건강하게 살면 된다고들 하지만
타고난 본성이란 게 있어 아무래도 그런 삶의 방식이 내겐 맞지 않는다.

그런 것에 더해 가치있고, 의미있는 삶과 경제적 안정을 위해,
연구논문을 쓰고, 외국어를 공부하고, 책도 많이 읽고,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졌다. 

제일 중요한건 내가 되는것, 마음가짐과 자세를 바로 세우는 것.
나만의 비린내가 나게 하고,
싸고 싸매도 맑은 향기가 배어나는 사람,
뭔가 은은하고 깊은 울림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12월도 차분히 준비하며 열심히 살자
모쪼록 이 블로그가 나를 그런 방향으로 이끌어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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