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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 쉬엄 ...

유초잡감

by 유초선생 2024. 1. 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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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자유하고 행복하길 원한다. 

자유에 대해 행복에 대해 인문학적 지식은 있는데, 
왜 우리는 자유롭고 행복하지 못할까?
왜 나는 자유와 행복에 대한 지식만 쌓고 있고,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실천하지 못할까?

번뜩하고 책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단어를 찾았는데 까먹어 버렸다
책을 다시 뒤져도, 유의어나 관련어를 검색해도 그 단어가 뭔지 못 찾겠다.  
돌아서면 까먹는 나이가 되었는데 머시 그리 바쁘고, 어딜 그리 꼭 가려하는지 ..
한계를 받아들이면서도 그 단어에 대한 미련이 떠나질 않는다. 

ㅎㅎ 그래 이것이었다. 
“쉬엄쉬엄”  

장자의 소요유(逍遙遊)에도 
노자의 무위이무불위(無爲而無不爲)에도 
조급한 흔적은 눈곱만큼도 없다

인생 진짜 별것 없다 (살아보면 안다)
바쁘게 살지 말자
목표를 좆느라 숨 가쁘게, 허우적거리며 살지 말자
인생의 목적은 살아가는 것 그 자체다 (죽으면 삶도 없다)
목표를 줄이고 욕심을 줄이면 몸도 마음도 가볍다. 여유롭다. 걱정이 줄고 괜히 불안하지 않다.    
그래서 자유롭고 행복하다.    

“쉬엄쉬엄”

인생을 소풍처럼 살고, 다리가 아프면 쉬어가자. 
소요유(逍遙遊)로

하는 것이 없는 것 같지만, 하지 않는 것이 없다.  
무위이무불위(無爲而無不爲)다

내 마음이 가는대로 하자 그러면 안 되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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